주식을 하다보면 많은 사람들이 '우량주에 투자해라'라고 쉽게 이야기 한다.
하지만 '우량주란 무엇인가'라고 묻는다면?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주식 삼성전자가 우량주인 것은 어렴풋이 알고 있지만
'우리나라 주식 중 우량주는 총 100종목입니다'라고 명쾌하게 대답해주는 사람은 단 한명도 존재하지 않는다
사전적의미로는 '실적과 현금흐름이 좋고 경영이 안정적인 회사'를 우량주라고 정의하고 있다
실적이 좋은 것은 얼마가 기준인가? 10억 이상? 9억5천이면 안되는가?
현금흐름? 직원들 월급 잘 주고 세금, 대출이자 잘 내면 좋은 것인가?
사람마다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누군가에게는 우량주일수도 다른 누군가에게는 아닐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세력주는?
오히려 세력주는 간단하다. 주가를 인위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세력이 존재하면 그것이 세력주다
그 세력이 누구인지는 중요치 않으며 언제 올릴 것인지 어디까지 올릴 것인지 모든 것은 세력만이 알고 있다.
그렇다면 우량주 매매만 하고 세력주 매매는 하면 안 되는 것인가?
대답은 'No!'라고 과감히 이야기 할 수 있다.
우리가 주식을 하는 목적은 돈을 벌기 위해서다.
우량주든 세력주든 돈을 벌수만 있다면 어떤 주식을 해도 상관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변동성 부분에서 명확한 차이가 있다는 점을 꼭 기억하기 바란다.
삼성전자와 테마주를 비교해보면 그 차이를 쉽게 알 수 있다.
삼성전자는 많이 올라도 2%를 넘기기가 쉽지 않지만 테마주는 상한가(30%)가 밥 먹듯이 나온다.
반대로 떨어질 때도 삼성전자는 2%이지만 테마주는 하한가(-30%)가 잘 나온다는 의미이다.
세력주는 짧은 기간에 큰 수익을 낼 수도 있지만 손해 또한 크게 볼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고 투자에 임하자.
그렇다면 '안정적인 우량주만 매매하지 왜 세력주를 매매하는 가'라고 물어볼 수 있다.
사람마다 기호가 다르기 때문에 정답은 없다고 생각한다. 마치 '짜장이냐 짬뽕이냐' 질문처럼..
본인이 우량주 투자에 적합한 사람인지 세력주 투자에 적합한 사람인지 투자 성향을 먼저 파악하고
그것에 맞는 매매 방법을 찾아 열심히 공부하여 주식투자에서 꼭 성공하기를 바란다.